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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경기도 특사경, 광주시 육견농장 긴급수사. 개 사체 8마리 등 발견
김동연 지사 지시로 긴급 수사 나선 지 4일 만에 동물 학대 현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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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3-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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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1양평 개 사체 사건 같은 동물 학대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동물 학대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관련 시설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겠다고 밝힌 지 4일 만인 24일 민원인 제보를 통해 광주시 도척면의 한 육견 농장을 수사한 결과 현장에서 8마리의 개 사체와 수십 마리로 추정되는 동물 뼈 무덤을 발견,현장에서 발견된 사체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사체를 수거해 사인 규명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또 특사경은 현장에서 철창에 갇힌 51마리를 추가로 발견,도는 광주시가 이 개들을 인수, 보호할 수 있도록 협의를 마쳤으며 농장주에게 소자 포기각서를 받은 후 광주시에서 이들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 특사경은 현장에서 개 사체가 발견된 만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데 현행 동물보호법은 수의학적 치료가 필요함에도 치료하지 않고 죽음에 이르게 하면 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도 특사경은 이 밖에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미신고, 가축분뇨 처리시설 미신고 혐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농장주를 조사한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5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이런 사실을 전하면서 경기도 특사경이 적극 행동에 나선 결과 추가적인 학대를 막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현장을 제보해 준 도민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주변에 동물 학대가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 주시길 당부하면서,영리를 목적으로 마구 번식시킨 개가 어려서 팔리지 않으면 비참하게 되거나 도살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단속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입양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정부 조직으로는 처음 동물복지국을 만든 경기도에서부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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