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00조 투입 세계 최대 반도체 벨트 .2047년까지 조성
생산·연구·인재양성·소부장까지 산업생태계 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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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5-11-13 08:22본문
경기도는 반도체 설계부터 양산, 연구, 인재양성까지 전 주기를 갖춘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성남~수원~화성~용인~안성~평택~이천’을 잇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상이 핵심으로, 도내 남부권에 산재된 산업단지를 하나로 묶는 대규모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핵심이다.
핵심 단지로는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용인 이동·남사와(728만㎡,360조 원)와 평택 고덕(390만㎡,120조 원),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용인 원삼(415만㎡,122조 원) 반도체 클러스터다.
오는 2047년까지 약 600조 원의 민간투자가 계획된 곳으로 완공될 경우 세계 최대단지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삼성의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올해 하반기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 산업단지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30년 말, 첫 번째 반도체 팹(Fab) 가동을 계획 중이다.
SK하이닉스의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도 현재 토지·지장물 보상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공정률 70.5%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판교(팹리스 클러스터), 수원(R&D파크), 이천(제조. sk하이닉스), 안성(소부장 특화단지)에는 용인과 평택을 연계한 설계와 연구, 생산, 소재, 부품, 장비, 인재 양성 기관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도는 팹리스 기업과 지원시설을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유치해 ‘판교 팹리스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수원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반도체 신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 전문인력양성을 담당할 ‘경기도 반도체기술센터’가 문을 열어 지원태세를 갖췄다.
반도체 관련 기술실증 지원 강화는 물론 기업 수요중심의 실무형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안성에는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난 2023년 7월,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등 일원 157만㎡ 부지에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지정돼 오는 2030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 같은 분위기속에서 도는 미국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네덜란드의 ASML, 미국의 램리서치, 일본의 도쿄일렉트론(TEL) 등 세계 4대 반도체 장비회사의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ASML이 화성 동탄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AMAT가 오산시에 차세대 R&D센터 설립하는 등 도내로 유입되면서 생태계 구축을 촉진시키고 있다.
때를 같이해 도는 삼성의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통상 4년이 소요되는 산업단지 계획 승인기간을 1년 9개월로 단축시키는 등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용인 이동·남사 지역을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 이후 반도체 지원 전담기구(TF)를 구성해 시군 협의, 주민 의견 청취,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 신속한 행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 ‘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전략은 국내를 넘어 ‘세계 반도체 산업의 중심’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프로젝트”라며 “투자 유치, 인재 양성, 기술 인프라 구축, 신산업 연계까지 전방위적 노력이 진행 중이며, 이는 한국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