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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경인전철 인천~부개역 유휴부지 42%무단점유·방치
허종식 의원, 방음벽 주변‘쓰레기 투기’환경악화 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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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3-09-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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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국회의원(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4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 철도 유휴부지와 원도심 생활SOC 확충 주제로 경인전철 유휴부지를 원도심 생활편의 시설 확충 자산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활용계획을 수립해야한다고 제안하며,경인전철 인천 구간인 인천역~부개역 유휴부지의 42%가량이 무단 점유·방치되고있다며,이의 활용방안으로 생활편의 시설 확충을 제기했다.


허 의원은 이날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재작성한 경인전철 인천 구간 유휴부지 사용실태를 살펴보면, 총 2만1,821㎡(219필지)의 유휴부지 중 △사용허가를 받은 부지는 1만2,632㎡(96필지) △무단점유 6,567㎡(116필지) △미활용·방치 2,622㎡(7필지)인 것으로 파악됐다며,철도 인근 방음벽 주변 일부는 무단 쓰레기 투기로 도심 환경 악화는 물론 공공·민간이 사용 중인 부지 또한 주차장, 판매점, 물치장 등 제각각 쓰임에 따라 토지 효율성을 저하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며, 철도 유휴부지와 생활 SOC를 접목해 주차장‧공원‧녹지 등 원도심에 부족한 시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정책 수립안을 제안했다.

지금 당장 활용 가능한 곳은 주안역 옆 유휴부지와 동구 창영동 교량하부공간 등 미활용면적 7곳인 2,622㎡로, 주차장으로 활용할 경우 200면 이상의 주차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현재 사용 중인 유휴부지 이용기간이 5년인 만큼, 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유휴부지에 생활SOC 사업 등 공공활용 시설로의 전환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 민간 주차장의 경우 과도한 주차요금과 관리 부재 등 민원 발생 소지가 높다는 한국철도공단의 설명을 덧붙였다.

따라서 오는 10월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동구 화평동 냉면거리 앞 민간 이용 주차장 부지를 동구청이 활용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철도 유휴부지는 국유재산으로 민간이 사용하게 되면 경쟁입찰을 거쳐야 하나, 지자체는 입찰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허 의원이 철도 유휴부지를 주목한 또 다른 이유는, 경인전철 지하화 사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 사업을 위해선 철도 상부 부지와 주변 유휴부지를 포함한 토지이용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무단점유 부지에 대한 선제적 정비가 필수적이란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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