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의정부시 장애인 어울림 FESTA, 1천 3백여 시민의 온기로 피어난 공감
의정부시 유관기관 협력, 지역사회 장애인식 전환의 새로운 이정표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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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6-04-20 13:01본문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주말 지난 4월 18일, 의정부시 예총 앞 광장과 백석천 일대가 거대한소통의 장으로 변모,단순히 걷는 행사를 넘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보폭을 맞춰가는 ‘2026 의정부시 연합 장애인식전환캠페인 장애인 어울림 FESTA – 함께 걷는 길이 1,300여 명 시민의 뜨거운 참여 속에 희망찬 마침표를 찍었다.
■ 속도가 아닌 보폭을 맞추다,백석천 2.8km의 동행
제46회 장애인의 날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어울림 걷기대회로,예상보다 많은 1,300여 명의 인파가 모였음에도 질서 정연하게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돋보였으며,누군가는 휠체어를 밀고, 누군가는 지팡이에 의지하며, 또 누군가는 그 곁에서 발걸음을 늦췄고 의정부시 예총 앞 광장에서 출발해 백석천을 따라 이어진 2.8km의 길 위에서 참여자들은 장애라는 벽 보다 이웃이라는 온기를 먼저 발견했으며,휠체어 사용자와 유모차를 위해 길을 터주고, 오르막길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은 장애인의 날이 지향하는 편견없는 사회의 생생한 현장이 되었다.
■ 체험으로 배우고 공연으로 공감하다.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인식전환 스탬프 투어는 딱딱한 교육 대신 즐거운 체험을 선사했다. 눈높이에 맞춘 장애이해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참여자들로 붐볐으며, 시민들은 일상 속의 장벽을 간접 체험하며 배려의 필요성을 몸소 느꼈고 무대 위에서는 장애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장애가 한계가 아닌 차이임을 증명하는 선율과 몸짓에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현장에 참여한 시민 한모(56)씨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걸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면서,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장애인 이웃들과 함께 걷고 웃으며 우리 동네가 누구에게나 따뜻한 곳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걸었다고 전하는가하면 행사 관계자는 오늘 우리가 함께 만든 1,300여 개의 발자국은 편견 없는 의정부를 향한 소중한 기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기위해 쉼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일궈낸 상생의 이정표
제46회 장애인의 날캠페인은 단일 기관의 행사를 넘어,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축이 되어지역 내 장애인 복지기관들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공동으로 협력하여 역대급 규모의 시너지를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는 행사 주관 관계자는백석천에 새겨진 1,300여 명 시민의 발걸음은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의정부시 지역사회를 만드는 소중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했다.
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