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전공의 사직 70% 육박…의료 공백 비상
비상진료대책본부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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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4-02-22 08:23본문
경기도가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본격화 된데 따른 의료공백 사태에 대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격상 운영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도내 40개 전공의 수련병원 가운데 33개 병원 소속 전공의 1573명이 사직서를 제출,경기도 전체 전공의 2321명 가운데 67.8%에달해,직제상 보건건강국장 대신 행정1부지사를 본부장으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키로 하는 등 자체 대응 단계를 높혔다고 밝혔다.
도는 21일 오전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아주대 병원 등 9개 권역응급의료센터 병원장, 경기도의료원장, 성남시의료원장, 국군수도병원장 등과 함께 경기도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는데,20일 기준 도내 40개 전공의 수련병원 가운데 33개 병원 소속 전공의 1천573명이 사직서를 제출,경기도 전체 전공의 2천321명 가운데 67.8%에 달하는 숫자라는 것이다.
오 부지사는 도의 비상진료대책본부 격상 사실을 알린 후 도내 일부 대학병원에서 수술실과 응급실 축소 운영 등 진료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권역응급의료센터, 상급종합병원, 공공의료기관에서는 응급의료체계 유지 및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것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현재 응급실 당직명령 관리, 문 여는 의료기관 실시간 수집관리 등 24시간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와 아주대 병원과 의정부 성모 병원 등 권역외상센터 2곳과 24시간 중증외상환자 진료체계를 유지하며,소방재난본부와 공조해 응급상황 발생 시 전공의들이 파업에 들어간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의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환자를 분산 이송하고 있다.
김한구 기자hgkim3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