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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 소재 리튬 일차전지 생산공장에서 대형 화재 발생,사망 22명·중경상 8명
원자폭탄 터지는 것 같았다” 엄청난 굉음 리튬 배터리 35,000개 보관중 대형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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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4-06-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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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소방서는 24일 화성 전곡해양산업단지 소재 리튬 일차전지 생산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 사망 22명, 중상 2명, 경상 6명의참사가발생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24일오전 10시31께 서신면 전곡리 유해 화학물질인 리튬을 취급하는 공장에서 불이 났으며,불은 리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곳인 공장 건물 3동 2층에서 발생했다며,이 장소에선 가로 30㎝·세로 45㎝크기의 원통형 리튬배터리 3만5000개가 보관 중인것으로 추정했다.

 

소방 당국의 의견을 종합하면 24일 오전 이 배터리 중 1개에서 연소 반응이 일어나면서 불이 났으며 (리튬) 배터리 셀 하나에서 폭발적으로 연소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한 소방당국은 3동 2층에서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으나 의료 지도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기지 않고 사망 판정했다.

 

현장에서 함께 발견된 B모씨(46)는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어 심정지 상태로 아주대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치료를 받고 있으며,이밖에 2명은 각각 연기를 들이마시거나 발목을 다쳐 치료를 받은 뒤 귀가한 이후,오후 시신 21구를 추가로 발견했다는것.


이날 공장에서 근무한 108명 중 70명 가량이 불이 난 3동 건물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이 중 46명의 소재는 파악했지만, 23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화재발생 이후 주변 목격자들은 마치 원자폭탄이 터지는 것만 같았다면서,사고 당시 굉음이 크게 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불이 난 직후인 오전 10시54분쯤 대응 2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인원 159명과 펌프차 등 장비 63대를 동원하는 등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김동연 지사는 곧바로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소방당국 관계자 등에 당부했다.

 

                                                              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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