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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울진·삼척 산불 2만4천940ha태우고 213시간 만에 진화
산림 피해 추정면적 2만4천940ha

페이지 정보

게시일 : 2022-03-14 08:25

본문

동해안 산불이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께 발생,역대 최장기간 이어젔던 울진·삼척 산불의 주불이 13일 오전 9시 잡혀,산불이 난지 213시간 43분 만에완전진회 됐다.


13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동해안 산불 전체 산림 피해 추정 면적은 2만4940ha로, 지난 8일 주불이 진화된 강릉·동해 산불 피해 면적이 포함된 피해 면적이며,울진 1만8463ha, 삼척 2369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 등의 피해가 발생 서울 면적의 41.2%에 해당하는 산림이 피해를보아,여의도(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를 86개, 축구장(0.714㏊)을 3만4930개 모아놓은 넓은면적으로,가장 피해 면적이 넓었던 2000년 4월 동해안 산불의 2만3794ha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번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북상해 삼척으로 확산,다음 날 다시 남하해 울진읍 등 주거밀집지역과 금강송 군락지를 끊임없이 위협,908개 시설이 피해를 입었고 주택 388채, 공장·창고 193곳, 농업시설 227곳, 종교시설 등 90곳이 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청은 그동안 군, 소방,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많은 헬기와 장비, 인력을 지원받아 산불을 끄는 데 전력을 쏟아 금강송 군락지가 있는 소광리와 응봉산 쪽 불길이 강하고 산세도 험해 진화에 난항을 겪었으나 주불을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산림당국은 울진·삼척 산불이 이어진 10일간 헬기 1212대(산림청 272대, 지방자치단체 321대, 군 500대, 소방 60대, 경찰 47대, 국립공원 12대를 투입했으며,인력은 6만9698명(산불진화대 9645명, 공무원 1만2049명, 군인 2만2809명, 소방관 1만2876명, 경찰관 3982명이 동원되어 지난 4일과 5일 각각 발생한 강원 영월과 강릉 산불은 8일 모두 진화했다.


최병암 청장은 주요 시설인 한울원전, 삼척 LNG 생산기지와 울진읍 주거밀집지역, 불영사 등 문화재, 핵심 산림자원 보호구역인 금강송 군락지를 지켜내는 데는 성공했다고 밝히며, 어려운 산불이었지만 정부및 모든 역량이 총동원해서 이 사태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은 재난이 다시는 나지 않도록 예방에도 더욱 철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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