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이틀간400㎜ 물폭탄 사망·실종 6명… 人災 속출
경기도내 산사태·지반 침하·주택침수 등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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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8-09 20:00본문
경기지역에 8일 0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이틀간 평균 23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저, 도내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명피해와 주택침수, 도로통제 등 피해가 속출했다.
9일 경기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8일 0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내린 강수량은 여주 산북 412.5㎜, 양평 옥천 398.5㎜, 광주 392.0㎜ 등이며 의왕, 광명, 성남, 과천 등에도 300㎜ 이상의 비가 내려누적 평균 강수량은 230.7㎜로 집계됐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군포에는 전날 오후 10시 26분부터 한 시간 동안 112.5㎜, 성남에는 같은 날 오후 10시 45분부터 한 시간 동안 110.5㎜의 비가 내리기도 했고,광주에도 전날 오후 11시 14분부터 101.5㎜, 화성 역시 이날 0시 13분부터 107.5㎜의 시우량을 기록하면서,전날 오후 11시 40분께에는 광주시 목현동 목현천을 지나던 한 시민이 사람이 물에 휩쓸려 떠내려간 것 같다고 신고,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일대를 수색,이날 0시 15분께 주변 한 아파트 앞에서 숨진 채 쓰러져 있는 30대 여성을 발견했느가하면 양평군 강상면에서는 60대 남성이 도랑을 건너다가 불어난 물에 휩쓸렸다가 숨진 채 발견되기도했다.
또 8일오전 4시 27분께 화성시 정남면에서 산사태가 발생, 주변 공장의 직원 기숙사로 사용하는 컨테이너가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소방당국은 굴착기를 동원해 흙을 퍼낸 뒤 오전 8시 11분께 컨테이너 안에서 40대 중국인 1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오전 1시 1분께는광주시 직동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 성남 방향 직동IC 부근에서도 산사태가 발생,도로로 흙이 쏟아지며 인근을 지나던 렉스턴 차량을 덮쳤고 구조대가 출동했지만, 운전자 A모(30·남) 씨가 숨지고 동승자 2명은 부상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지기도했다.
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