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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김동연 지사 북부·DMZ, 지속가능 성장의 핵심동력 강조
기조 대담서 새로운‘道 평화비전’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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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2-09-1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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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조직위원, DMZ 포럼 세션별 주요 참석자를 비롯 국내‧외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2022 디엠지(DMZ) 포럼개회식에서 DMZ를 보유하고있는 경기북부를 더 큰 평화와 지속가능하면서도 질 높은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대한민국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참석자로 렛츠 디엠지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동연 지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를 비롯 윤덕룡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임미정 한세대 교수, 김정태 MYSC대표이사, 한반도 전문가인 앙겔라 케인 UN 전 사무차장, 글린포드 유럽의회 전 의원 등이 함께했으며,김 지사는 이날 DMZ에서 얻는 더 큰 평화의 영감과 비전을 주제로 최재천 교수와 기조 대담을 나누며, 경기도의 새로운 평화 비전을 밝혔다.

김 지사는 더 큰 평화에 대해 군사적 긴장완화를 넘어 환경, 청년, 민생, 문화, 인간의 존엄 등을 모두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이라며, 전염병이나 기후 위기, 인구 위기 등 인류 공동의 미래 위험요인들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평화에 대해 더 넓은 시야에서 접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특히 DMZ를 세계가 함께 보존해야 하는 인류 공동의 자산이라는 최 교수의 의견에 공감을 표했다.

그리고 평화는 정치지도자들의 선언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저변을 쌓는 구체적 실천이 중요하므로 경기도는 DMZ를 잘 보존·발전시키면서 환경문제와 기후변화 대처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무엇보다 김 지사는 DMZ를 포함해 잘 보존된 생태와 인적 자원 등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인 경기북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한 그는 경제정책전문가로서 평화의 중심인 경기북부가 대한민국 성장의 허브라고 본다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설치해 지속가능하면서 질 높은 성장을 이루는 것을 도정 우선순위로 삼겠다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김동연 지사는 현재 남북 관계에 대해 경색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가장 넓은 접경지를 보유하고 인구, 산업,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를 선도하는 경기도의 역할이 큰 만큼, 앞으로 산림녹화를 포함해 대북 관계에 있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더 큰 평화를 위해서는 통일은 물론, 환경, 경제를 모두 포괄하면서도 가장 소프트한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예술, 스포츠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지사와 최 교수는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이슈에 대해서도 논의를 벌이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업의 책임, 정부와 국민의 역할에 관해 의견을 나누기도 하면서,김 지사는 기후변화 문제나 RE100, 탄소중립2050 등이 실천에 옮겨지기 위해서는 강력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경기도가 솔선수범해 이 길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확신토록 하기위해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이 문제에 대해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박준성 ㈜LG ESG 전무, 이동섭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수탁자책임실장, 김범석 S&P 한국대표, 문혜숙 KB금융지주 상무, 이은경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실장, 김수언 ㈜RH포커스 대표가 참석, DMZ의 생물다양성·지속가능성이 기업에 주는 시사점과 향후 기업이 공공부문과 시민사회와 더 큰 평화를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비전과 방안을 모색한 2022 디엠지 포럼은 평화의 의미를 정치‧군사‧안보 차원을 넘어 자연과 생태, 환경· 사회·지배구조(ESG) 등으로 광범위하게 확장함으로써 DMZ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더 큰 평화의 의미를 모색하는 데 초점을 뒀었다.

                                                   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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