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용현산단 높이 완화 기업유치 탄력
문화재 접한 기반 시설 용지도 14∼17m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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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5-08-08 18:53본문
의정부시 용현산업단지의 건축물 높이 규제가 확 풀렸다.
경기도는 지난달 문화유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정문부장군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 기준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7일 의정부시가 밝혔다.
이에따라 단지 외곽의 고도 제한이 사라지고, 문화재와 접한 중심부 기반 시설 용지의 건축 높이도 14∼17m로 상향됐다. 그동안 용현산업단지는 의정부시 내 유일한 공업용 부지인데 중심부에 경기도 지정 문화재인 정문부장군묘가 있어 부지 활용에 제약을 받았다.
정문부장군묘로부터 반경 200∼300m에는 건축물을 32m 이상으로 지으려면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관련 절차가 까다로워 사실상 32m가 제한 높이로 여겨저 현재 단지 내 이 높이를 넘는 건물이 없는데 하지만 이번 조치로 이 범위 건축물은 높이 규제를 받지 않게 됐다.
단지 중심부의 기반 시설 용지 건축 높이 제한이 평지붕은 11m에서 14m로, 경사지붕은 14m에서 17m로 각각 완화된 이 용지에는 지식사업센터,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섰으나 높이 제한으로 규모가 작아 입주와 설비 도입에 제약이 따랐다.
시는 이번 규제 완화로 시는 증축 등을 통해 이들 시설을 활용할 계획이며,이번 조치로 단지 내 입주 여건이 개선되고 기반 시설 확충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앞으로 문화재와 산업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기업과 첨단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